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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 매년 8~9월 '수류탄 던지기' 시험 본다?

노동력 강화 및 조직 활동 위해 '인민체력검정' 실시
강미진 기자  |  2011-08-17 14:37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8, 9월 인민체력검정월간'을 맞아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고 있는 여러 단위들을 소개하면서 인민체력검정제의 우월성을 선전하고 나섰다.

신문은 평양시 대성구역 건물관리소를 소개하면서 "관리소의 첫 일과는 이렇게 대중체육활동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지난 기간에도 그러했지만 올해에도 이곳 일군들은 체육 사업을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켜 그들을 당 정책 관철에로 적극 추동하는 중요한 고리로 보고 이 사업을 힘 있게 내밀고 있다"고 선전했다.

또 "가정부인들도 누구나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고 있다"며 "김양숙, 전수희 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은 점심시간과 휴식시간뿐 아니라 하루 일을 끝마친 후에도 집단의 방조 속에 동작들을 익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령직물공장을 소개하면서 "올해의 인민체력검정월간을 맞으며 이번 체력검정에서도 모범체육공장의 본때를 보이자고 종업원 모두가 열성이다"며 "일 년 내내 그러하지만 요즈음에는 하루 일을 마친 후 인민체력검정에 합격하기 위한 훈련에 열중하는 여성노동자들의 열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강조국건설의 밑천'라는 제하의 글에서는 "원수들이 '사회주의종말'을 요란스레 떠들며 악랄하게 책동하던 고난의 시기에도 인민에게 드높은 신심과 낙관을 북돋아주며 더욱 줄기차게 벌어진 인민체력검정사업이다"며 인민체력검정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인민체력검정은 북한 주민의 개인별 체력을 검사하는 제도로써 노동력을 강화함과 아울러 조직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김일성, 김정일 부자에 대한 충성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948년 7월 인민위원회 교육국 명령(제8호)으로 발표된 후 매년 9∼10월 한 달 동안 실시해 오다가 1987년부터 8∼9월로 변경 실시하고 있다.

수검대상은 남자의 경우 9∼60세, 여자의 경우 9∼55세까지의 모든 주민으로 학교 및 소속 직장에 편성되어 의무적으로 참가하며(군인·어부·해외출장자·환자 등은 제외) 수검종목은 턱걸이·건강태권도·대중 율동체조·달리기·넓이 뛰기·수류탄 던지기·팔굽혀펴기 등 15개 종목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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