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원들 인민생활 향상 선봉투사 돼야”

북한은 29일 당(黨)원들이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선봉투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원들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선봉투사가 되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선봉투사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는 데서 당 조직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이어 “선군혁명의 폭풍 속에서 강철같이 단련되고 불굴의 투사로 성장한 당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의 크나큰 자랑이고 힘”이라며 “당원 대부대가 있어 우리 당이 강하고 혁명이 승승장구하며 백두산 대국의 미래가 창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늘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수령결사옹위는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으로 되고 있다”면서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와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에 대해서도 추호도 용서치 않는 견결한 입장, 이것이 조선노동당원들의 사상 정신적 특질”이라고 강변했다.

신문은 “한 명의 당원이 열 사람을 교양하고 열 명의 당원이 천 사람을 애국자로 키워나가는 오늘의 총 공격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며 “모든 당원들이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쳐 나가는 기관차가 되고 척후병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세포들은 당원들과 일꾼들이 자기 뼈를 깎고 피를 바쳐서라도 인민생활을 높이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당정책을 현실로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치 사업을 짜고 들어 당원들이 시대정신의 창조자가 되게 하며 그 누구보다 많은 노력적 선물을 안고 10월의 대축전을 맞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원들이 오늘의 총 공격전에서 선봉적 역할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서 조선노동당의 전투적 위력을 힘 있게 과시하고 뜻 깊은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 혁명적 대경사의 해로 빛내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