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黨창건 70돌 빛내려면 총돌격전 벌려야” 강조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창건 70돌이 되는 2015년을 빛내기 위해서는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는 데 승리의 통장훈(외통장군)을 부를 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있다”며 총돌격전을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리자’라는 1면 사설을 통해 “올해 우리의 투쟁은 인민의 아름다운 이상과 꿈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빛나게 장식할 대축전장과 잇닿아 있는 승리자의 진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조선노동당 제8차 사상일꾼대회와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들은 모든 전선에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 칠 수 있게 한 전환적 계기”라면서 “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사상, 힘, 우리식이 제일이며 원대한 이상과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 수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는 것은 선군조선의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영예롭고 보람찬 투쟁”이라면서 “무슨 일이나 시작도 잘 떼야 하지만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해에 우리는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당 창건 70돌은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당 건설업적을 만대에 빛내이고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역사적 권위와 전투적 위력을 온 누리에 힘 있게 떨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2015년을 우리당과 조국역사에 금문자로 아로 새겨질 혁명적 경사의 해,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면 그 준비사업을 착실히 해나가야 한다”면서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다음해 전투를 위한 준비사업과 밀접히 결부해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머지않아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의 서거 3돌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사상교양 사업을 강화하여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림움과 충정으로 심장을 끓이며 올해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 경제 IT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