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모든 분야 과학기술 활용해 실적 쌓아야”

북한은 20일 사회 모든 분야에서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적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힘 있게 다그쳐나가자’라는 1면 사설을 통해 “전민과학기술인재화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최신과학지식과 기술기능에 정통하고 그것을 능숙하게 활용하며 강성국가 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갈 수 있는 혁명인재로 키운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우리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존엄과 승리, 강성번영을 위한 중대사”라면서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며 과학기술중시이자 참다운 애국”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힘 있게 다그치는 것은 우리 당의 혁명적 인간육성의 숭고한 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라고 선전했다.


특히 신문은 “원수님의 사상과 영도에 대한 충실성은 실적으로 표현되며 실적의 높이는 곧 과학기술의 높이”라면서 “과학기술중시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문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문제와 잇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산이 바쁘고 생활이 어렵다고 하여 과학기술을 외면하고 뒷전에 밀어놓는 것은 혁명을 포기하는 것이나 같다”면서 “‘높은 과학기술로 당을 받들자’ 이것이 전체인민의 사업과 생활의 확고한 신조로 되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신문은 2면에 ‘교육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라는 기사를 통해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제 채택과 실시는 “김정은 동지의 후대중시, 교육중시사상이 낳은 결실”이라며 김정은 업적으로 선전했다.


이어 “교육은 과학기술인재육성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제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고 고등교육부문에서 과학기술교육의 질을 높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과학기술강국의 앞날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 경제 IT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