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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각도 호텔 5층엔 비밀이 숨어있다?

외국인 관광객들 몰래 사진 찍어 블로그에 공개
입력 2011-09-16 15:49 | 김봉섭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평양 양각도 호텔 엘리베이터에는 5층 버튼이 없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4층 다음에 6층으로 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개별적으로 5층을 갈 수 없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국가'인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북한 여행 후기를 공유하며 '양각도 호텔 5층'의 비밀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실제로 여행전문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는 양각도 호텔 5층과 관련된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중순 북한을 방문한 20대 중국계 미국인 캘빈 선 씨는 북한 가이드를 따돌리고 또래 2~30대 관광객 5명과 함께 계단을 이용, 5층을 구경한 뒤 사진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http://monsoondiaries.com)에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5층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둡다. 흰 벽에는 선전용 대형 포스터들이 붙어있다. 이 포스터에는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미제는 백년숙적' '21세기는 정보산업의 시대'등의 선전문구가 적혀있다.

선 씨는 "5층의 낡은 나무 문은 대부분 굳게 잠겨있었다"면서 "한 개의 방이 열려 있었는데 문 쪽으로 놓인 책상과 도청장치로 보이는 기기들이 놓여있었"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양각도 호텔 5층에 대한 다양한 목격담과 체험담을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캐나다인 댄 맥도날드 씨와 일본인 유미코 에시마 씨는 '방 안에 수리를 하려고 모아놓은 듯한 작은 카메라들이 잔뜩 쌓여있는 것을 목격했는데 그 개수가 호텔 방 수와 비슷해 보였다'는 목격담을 자신들의 블로그(http://our-sekai.com)에 올렸다.

한 관광객은 경비원에게 발각돼 쫓기다 작은 계단을 발견, 올라가보니 머리가 닿을 정도로 낮은 천장이 있었다며 5층 내 다른 공간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계 미국인 캘빈 선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한 양각도 호텔 5층 내부 사진. 선 씨를 비롯한 관광객들이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출처=monsoondiaries.com>



▲낡은 나무문이 닫혀있다. 흰색의 천장 타일은 떨어질 듯 위태롭다. <출처=monsoondiaries.com>



▲'승냥이 미제''미제는 백년숙적'이라고 적힌 대형 선전포스터. <출처=monsoondiaries.com>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라고 적힌 대형 선전 포스터. <출처=monsoondiaries.com>



▲5층에서 열려 있던 단 하나의 방 내부사진. 문 쪽으로 놓여진 책상 위에 통신기기들이 놓여있다. <출처=monsoondia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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