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북핵 방어 결연한 의지 보일 국회의원은 없나

국정의 중심축이 실종된 지금, 두 번째 중국을 찾은 야당의원들의 진짜 속내를 알기란 어렵다. 그러나 그들을 환대한 중국의 진심을 헤아리기란 쉽다. 아이러니는 야당이란 존재가 애초에...

사드 반발 中에 이용당하는 학자·국회의원 바라보며…

언론의 자유는 편집권(보도권)의 독립을 생명으로 한다. 편집권의 독립이란 사주(社主)나 자본(광고)로부터의 독립성은 물론이지만, 국가권력으로부터의 자율성에서 권위와 신뢰를 인정받는다. 민주주의란 그래서 (독자의) ‘알 권리’와 (독자에게) ‘알릴...

싱겁게 끝난 미중 정상회담?…결단은 누가 내리나

‘싱겁게 빈 손으로 끝난 회담(?)’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간 회담을 보는 세간의 평가다. 심지어 미 주류 언론들의 톱 화면을 장식한 건 미국의 시리아 폭격이다....

북핵해법 없다는 걸 인정하고 실질적 대책 세워야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공무원들과 언론은 뜻밖이라는 듯 예의 부산한 호들갑을 떨지만 북핵 전공자이거나 연구자들에겐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었다. 단지 그 시기가 구구절(9·9 -...

‘北核 관리 소홀’ 中, 사드 배치 면책 대상 아니다

꼭 1년 반을 끌어온 ‘사드’논쟁이 종지부를 찍었다. 예상대로다. 한미 당국은 다만 시기를 저울질했을 따름일 게다. 김정은 ‘개인’을 제재대상으로 올리기 까지 길다란 대북제재 목록의 ‘화룡점정’이다....

김정일 장남 김정남, 그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

하필 이 타이밍에 김일성의 장손이자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의 피살이라니… 단지 우연일까? 김정은은 그 동안 김정남에게 살인면허를 가진 추적자들을 붙여 왔단 말인가? 언뜻 보아 마치...

‘핵확산 공식화’ 7차 黨대회 후 남한이 마주할 진실

지난 30년간 북한학계를 지배해 왔던 대표적인 연구주제는 단연 북한의 ‘변화와 지속’에 관한 것이다. 유례를 찾기 힘든 철권 통치의 유지, 그 정점에 있는 1인이 전...

사드 : 동맹국 신뢰 확인의 마지막 고리

불과 24시간 정도 체류했던 제임스 매티스 신임 미 국방장관의 방한은 예상과 달리 화끈한 뭔가는 남기지 않았다. 독자에 따라 해석이 달리질 수 있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연내...

트럼프 핵무장 용인발언과 동북아 안보질서 새판짜기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에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미국의 모든 언론은 그를 무시했다. 지금은 차기 미 대통령이 될 50%의 확률을 갖고 있는 유력주자다. 그는 한국입장에서...

北 핵미사일 고도화 전략에 좁아지는 南 선택지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바라보는 시선은 크게 두 개다. 첫째, 문재인 정권을 시험해 본다는 것이다. 둘째, 미국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의 일환이란 거다. 사건은...